7월 16일, 학교를 마치고 조유성과 서준영을 만났다. 새로 지어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둘러본 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관람했는데, 하루를 여한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정까지 즐겁게 논 것은 꽤 오랜만이다. 반 년 만인가.
아래는 DDP에서 찍은 사진.

DDP 하늘계단. 서준영 안녕?

간송문화전 입구

간송문화전을 다 보고 출구에서 한 컷

기념으로 단체 사진 하나

하늘계단 2. 불규칙적인 곡선 형태가 대단히 인상깊었다.

기울어진 자동문. 처음 보는 것이라서 신기했다.

DDP 외관 1. 외관 촬영 중 찍힌 조유성

DDP 외관 2

DDP 외관 3

DDP 외관 4. 미래로라고 부르는 길이다. (수능 기출문제집이 생각나는 건 함정)

DDP 외관 5. 중간에 옛날 성벽의 모습을 보존해 놓았다.

처음 본 실제 작동 중인 3D 프린터. 생각보다 굉장히 정교했다. 미세한 구멍까지 잘 인쇄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스핀 체어..라고 하던가? 어쨌든 신기하게 생긴 360도 회전하는 의자. 즐거워하는 서준영 ㅋㅋ

스핀 체어 2.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스핀 체어 3. 조유성 넘어지기 일보 직전 ㅋㅋ

밥을 먹고, 8시경 본 DDP 야경 1. 외벽이 반짝반짝 빛나서 미려했다.

8시경 본 DDP 야경 2. 이번에는 지하철역으로 가는 도중, 안에서 찍었다.
지어지고 있을 당시, DDP를 주변 경관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이 욕했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욕했던 나 자신이 조금 부끄럽다. 건축비 5천억원이 그다지 아깝지 않은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을 둘러보면서 계속해서 "저건 어떻게 지었지?" "예쁘다.." 같은 감탄이 나왔다. 비정형 건물을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초현대적인 느낌이 좋았다. 조금 더 이런 건물을 지어서 서울의 랜드마크가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DDP를 둘러본 후 관람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경우, 예상 외로 재미있었다.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와, 이거 재밌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스토리도 CG도 그다지 흠 잡을 곳이 없었다. 아쉬웠던 점을 굳이 꼽자면 결말이 조금 부실한 느낌이라는 것, 그리고 나오는 외계인이 조금 무섭게 생겨서 급작스럽게 나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는 것 정도(..).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싶게 하는 영화였다.
오랜만에 이렇게 실컷 놀고 나니까 온몸이 개운한 느낌이다. 이런 기분 전환도 가끔은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제 곧 고3인데, 고3이 되어서도 이렇게 놀 수 있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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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를 둘러본 후 관람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경우, 예상 외로 재미있었다.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와, 이거 재밌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스토리도 CG도 그다지 흠 잡을 곳이 없었다. 아쉬웠던 점을 굳이 꼽자면 결말이 조금 부실한 느낌이라는 것, 그리고 나오는 외계인이 조금 무섭게 생겨서 급작스럽게 나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는 것 정도(..).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싶게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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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렇게 실컷 놀고 나니까 온몸이 개운한 느낌이다. 이런 기분 전환도 가끔은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제 곧 고3인데, 고3이 되어서도 이렇게 놀 수 있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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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를 둘러본 후 관람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경우, 예상 외로 재미있었다.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와, 이거 재밌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스토리도 CG도 그다지 흠 잡을 곳이 없었다. 아쉬웠던 점을 굳이 꼽자면 결말이 조금 부실한 느낌이라는 것, 그리고 나오는 외계인이 조금 무섭게 생겨서 급작스럽게 나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는 것 정도(..).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싶게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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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렇게 실컷 놀고 나니까 온몸이 개운한 느낌이다. 이런 기분 전환도 가끔은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제 곧 고3인데, 고3이 되어서도 이렇게 놀 수 있을지는(..)